전체 글 (50) 썸네일형 리스트형 할머니 손맛이 그리울 때 : 이태원 이화국시 이태원 이화국시 분위기 ★★★ 찾아가기 힘들다 여기 진짜 가게가 있나 깊은 골목 그리고 어느 건물 지하에 위치해 있고 내부도 굉장히 정말 노포다 식탁 바닥이 끈적한 그런 노포.. 가격 ★★★ 싸다 근데 네이버 가격보다 살짝 더 올랐다 재방문의사 ★★★★ 부추전 먹으러 재방문의사 100% 다른 메뉴 먹어보고 싶어 재방문의사 200% 서비스 ★★★★ 우리 할머니라고 생각하면 서운할 게 없어용 화장실 ★★★ 내부 위치 이것만으로도 난 만족 찾아가긴 힘들지만 찾아간다면 만족할 맛집 어디서 5000원 주고 잔치국수도 못 먹는 고물가 시대 맛있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할머니도 엄청 귀여우시다 무엇보다 파전을 먹어야 한다 이렇게 바삭한 파전은 처음 봤다 위치 찾아가는 길 방법은 두 가지다. 이태원역 1번 출.. 1982년 오픈, 42년 역사 찐 노포 : 독산동 실비순대국 독산동 실비순대국 분위기 ★★★★★ 노포 감성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무조건 순대국에 소주 한잔 좋아하는 분이라면 무조건 마음에 들 것이라고 감히 단언한다 (제가 바로 그런 사람) 가격 ★★★★★ 요즘 내장탕, 순대국 다 이 가격이니까 재방문의사 ★★★★★ 비오는 날, 눈오는 날, 우울한 날 혼술하러 가고 싶다 거리가 먼제 유일한 단점 서비스 ★★★★★ 사장님 두 분이 정말 친절하시다 화장실 ★ 노포라면, 순대국이라면 환장하는 나에게 친구가 계속 추천했던 맛집 추천할만하다. 왜 그렇게 나를 이곳에 데려오고 싶어했는지 외관에서부터 알아버렸다 맛도 대박이다. 나는 순대국을 먹었지만 내장탕이 정말 기가막히다. 처음 먹어보는 깊은 맛의 내장탕. 여기는 혼자서 비 오는 날, 눈 오는 날, 야근하고 힘들어 죽겠는 날 .. 밀크티가 맛있는 카페 : 이태원 싯앤십 sit and sip 이태원 싯앤십 SIT AND SIP 분위기 ★★★☆ 작은 테이블, 작은 카페 내부 통창으로 보이는 초록 나무가 예쁜 곳 특출난 인테리어는 아니어도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장소다 가격 ★★★★ 무난한 가격 재방문의사 ★★★ 조용한 카페 내부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한 번 더 들리고 싶다 서비스 ★★★★☆ 친절한 사장님 화장실 미체크 정말 맛있는 커피와 밀크티를 찾아 헤메다 결국 제가 그냥 차렸습니다!! 분필로 투박하게 갈겨 쓴 저 문구가 마음에 들어서 들어갔다. 내부도 카페 주인 글씨체처럼 투박하고 정갈하다. 또 깔끔하다. 간판은 마치 90년대 극장에 걸려있는 벽화 포스터를 떠올리게 한다. 역 근처에서 남녀가 마주 앉아 커피를 마신다. 화려한 간판과는 다르게 정작 가게는 우드톤이다. 위치 서울 용산구 이태원.. 정미경_나의 피투성이 연인 의외로 너무 재미있어서 놀란 책. 다양한 사랑이 담긴 단편소설이다. P33 언제부터 인가 유선은 제 몸을 긁고 있었다. 젖가슴 아래쪽부터 가려워 오기 시작했다. 처음엔 제 가슴을 긁고 있는 줄을 몰랐다. 가려움은 가슴속의 분노처럼 처음엔 미약하게, 나중엔 스스로 걷잡을 수 없이 그렇게 폭발했다. 왼손을 옷 속으로 집어넣어 배를 긁어 대며 오른손으로 마우스를 움직였다. 37 그를 향해 전화기를 집어 던질 수도, 얼굴에 손톱자국을 낼 수도 없는 곳에 존재하는 사람에게 분노를 느껴야하는 자신. 분노를 폭발시킬 상대는 존재하지 않는데 살갗이 벗겨지도록 제 살을 긁어 대야만 하는 자신만이 혼자 남아 있었다. 51 "일기를 쓸 때 사람들은 누군가가 볼 것을 무의식 속에서 인식하고 있는 것 같아. 말하자면 일기란 어.. 이전 1 ··· 5 6 7 8 9 10 11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