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필독 맛집

나홀로 여행객이 사색에 잠길 때 : 제주 북촌 알마커피제작소

반응형

제주 북촌포구 알마커피제작소

 

분위기

2층에 올라오면 시그니처 창가석이 있다
제주 바다가 움직이는 한 폭의 그림으로 
나만을 위해 존재한다
이 자리는 나만을 위한 공간이다

1층은 조금 더 아기자기하다
사장님의 취향이 200% 녹아있다
각종 화분, 피아노, 작은 난로도 있다
2층 뿐만 아니라 1층도 큰 창이 있다
뷰가 끝내준다
가격

가격도 착하다 
제주 물가가 유럽 물가만치 비싸다는 요즘
속된 말로 제주 갈 돈이면 동남아, 일본을 가겠다고 할 정도로 
관광지 물가가 말도 안 되게 비싸졌는데
이곳은 직접 만든 스콘이 단돈 3000원이다
시식 코너도 있다 
하나 먹어보니 이건 먹어야겠다 싶더라
재방문의사

2000%이다
와서 와다다 사진을 찍고
생각나는 친구들에게 사진을 보냈다
여기 너가 너무 좋아할 것 같아
제주에, 이 카페에 가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나도 조용한 이 공간이 좋다
그래서 다시 또 오고 싶다
서비스

친철하시다
중년 부부이신 것 같은데
나이가 조금 있으신 남녀 두 분이 계셨다
인자한 미소, 적당한 스몰 토크, 뭐든 완벽 
화장실

1층은 남자 화장실
2층은 여자 화장실
깔끔하다

 

 

본래 주택이었던 곳을 개조해 만들었다고 한다

 

혼자 조용히 온 사람들이 조용히 생각을 정리하고 책을 읽고 노트북 작업을 하기에 여기 만한 곳이 없다고 단언컨대 자신한다

2층 시그니처 창가석은 좌식인데 등받이 의자가 있어서 기대앉을 수 있다

굉장히 여러모로 고심한 구조, 인테리어임이 느껴진다

 

 

등받이는 조절도 가능하다 

누구는 뒤로 끝까지 제쳐 낮잠을 즐기고 

누구는 살짝 기울여 머리를 등받이에 기대고 하늘을 멍하니 바라본다

노랫소리는 크지 않고 적당하다

 

 

바다는 예쁘게 계속 흐른다

 

 

 

위치

 

 

찾아가는 길 

 

 

북촌포구 앞에 바로 있다

 

 

 

주차 

 

 

 

카페 바로 앞에 3대까지 댈 수 있는 주차장이 있다

하지만 한적한 포구 마을

이곳에 없다고 해도 어디든 댈 공간은 많다

조용해서 알음알음 오는 사람만 와서 

주차장이 북적대지는 않는 듯하다

 

 

 

매장이용시간

 

목요일 정기휴무

 

금토일월화수 

11:00 - 18:00

라스트 오더 17:30

 
 

 

메뉴

 

 

핸드드립커피

케냐, 나카라과, 이디오피아, 과테말라, 브라질 쿠냐스, 콜롬비아 등 다양

5,500원에서 7,000원 사이로 저렴(HOT 기준)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은 500원 차이 

 

외 음료도 7,000원이 넘는 음료가 없다

비싸도 6,500원

 

 

빵 종류는 3,000원에서 4,000원 사이 

시식용 스콘도 있다

너무 맛있다

 

 

음식

 

내가 마신 시그니처 메뉴 별 두 개까지 

달코롱 버터라테 

꼬숩 달달 

 

 

매장 분위기

 

여긴 1층

1층은 사장님 취향이 가득

주택 개조라서 방마다 구역이 나눠져 있어서 

단체일 경우 1층이 이야기 나누기 좋을 것 같다

1층 가장 큰 방은 통창 있어서 여기도 사진 명당

 

사장님이 직접 치시는 듯한 피아노

그리고 작은 난로

 

1층 명당

가구를 개조한 듯한 독특한 테이블

두 개의 큰 창으로 개방감에

뷰까지 맘껏 감상 가능하다

 

 


 

아래부터는 1층과 2층 사이 계단 쪽

 

 

 


메인 2층

시그니처 창가석 외에도 

중앙 좌석이 있어 노트북 하기 최상

 

그 외 사적인 공유 사안 몇 가지

 

*

김녕해변 쪽에서 전기 자전거 타고 30분 

자동차는 10분이면 올 듯

 

**

노을 맛집이라도 예상해 본다

 

 

***

북촌포구 앞 작은 섬이 더 운치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