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역 노포 맛집 : 부산자갈치꼼장어
대방역 부산자갈치꼼장어
분위기 ★★★★ 좁은 공간에 테이블들이 다닥다닥 모여 있어, 오래된 노포 특유의 ‘정겨운 혼잡함’이 느껴집니다. 훤히 뚫린 창문 대신 오래된 간판과 소소한 장식품이 있어서, “이야~ 여기가 진짜 찐 노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가격 ★★★★ 메뉴들 가격이 요즘 기준으론 평범하거나 살짝 저렴한 편. 양도 꽤 푸짐하게 나와 가성비 좋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
재방문 의사 ★★★☆ 꼼장어 특유의 냄새가 없고 맛이 좋아서 재방문 100%입니다. 특히 무뼈 닭발을 듬뿍 즐길 수 있어 닭발 좋아하는 분들도 만족할 듯. |
서비스 ★★★★ 사장님들이 엄청 친절하고, 숯불 세팅부터 추가 반찬까지 필요한 걸 빠르게 챙겨주셔서 식사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
화장실 ★★ 매장 내부에 있는 건 장점이지만, 푸세식이라 깔끔함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그래도 “가게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다”는 점이 의외로 편했어요. |
대방역 주변에 맛집이 많지 않아 “술 마실 곳 찾기 어렵다”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그렇다고 숨겨진 보석 같은 집이 전혀 없는 건 아니죠.
이번에 방문한 부산자갈치꼼장어는 오래된 노포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으로,
직접 숯불을 가져다주고 구워 먹는 방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꼼장어부터 무뼈 닭발까지, 좋아하는 메뉴가 가득해
저는 아주 만족스럽게 친구들과 술 한잔을 즐겼어요!
위치
대방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
큰길에서 한 골목 들어가 있는데, 오래된 간판과 매장의 숯불 향으로 쉽게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찾아가는 길
대방역 1번 출구로 나와 직진 후, 첫 번째 골목에서 우회전하면 쭉 이어진 식당들이 보이는데,
그중 낡은 듯한 간판과 숯불 연기가 솔솔 풍기는 곳이 부산자갈치꼼장어입니다.
주차
가게 앞 주차 공간은 거의 없고, 주변 골목도 협소해 자가용 이용은 추천하지 않아요.
가급적 대중교통(버스나 지하철) 또는 걸어서 방문이 편할 듯합니다.
매장이용시간
매일
16:00 - 24:00
연중무휴
메뉴
대표 메뉴
꼼장어 구이
무뼈 닭발
곁들임으로 소주, 주먹밥이 딱!
숯불 꼼장어가 메인이지만, 닭발도 워낙 양이 푸짐해서 후기가 좋더라고요.
음식
숯불을 넣어주십니다
꼼장어 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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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제품인 것 같은데, 비린내가 전혀 없어 놀랐어요.
숯불 향이 은은하게 베여, 매콤양념과 잘 어우러집니다.
꼼장어 특유의 쫄깃함이 살아 있어서 술안주로 최고!
무뼈 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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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상당히 많고, 무뼈라서 먹기 엄청 편해요.
맵기가 적당히 알싸해서 땀 흘리며 먹기 좋아하는 분께 추천.
꼼장어와 함께 시켜도 질리지 않는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주먹밥 꼭 시키세요!
주먹밥이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꼼장어, 닭발과 너무너무 잘 어울립니다
매장 분위기
진짜 노포 감성 한가득입니다.
작은 테이블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고, 벽에는 오래된 메뉴판과 달력 등이 걸려 있어요.
숯불 연기와 양념 냄새가 어우러져, “아, 이런 곳이야말로 진짜 맛집이구나” 싶었어요.
거창한 인테리어나 시원한 에어컨 시설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이런 분위기가 오히려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되더군요.
사적인 공유 몇 가지
노포 감성 좋아하는 분
좁고 낡았어도 정겨운 분위기에 끌리는 분이라면 완전 취향저격.
친절한 사장님
음료나 반찬 리필도 빠르게 해 주고, 손님들과 대화도 많이 나누시는데,
덕분에 기분 좋게 식사했습니다.
술안주로 제격
꼼장어나 닭발 모두 소주와 궁합이 최고라,
퇴근 후 가볍게 한잔하러 오기 좋은 곳.
인근 맛집 부족
대방역 근처에 맛집이 많지 않아, 더욱 귀중한 곳이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적극 추천해주고 싶네요.
대방역에서 “진짜 맛집이 없어서 아쉽다”고 느끼던 분들에게,
이 부산자갈치꼼장어는 꼭 한 번 가보라고 권해주고 싶어요.
낡고 허름할지언정, 숯불에 구운 꼼장어와 푸짐한 무뼈 닭발의 조합이 끝내줍니다.
사장님들의 친절과 노포 감성까지 더해져, 편안하게 즐기다 나올 수 있는 숨은 맛집이랍니다.
가끔은 이런 예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짭조름한 숯불요리를 맛보는 것도 큰 행복이죠!